Glossa

고린도후서 3장

추천서는 필요 없다, 너희가 곧 내 편지다 — 돌판에 새긴 사라질 영광에서 수건을 벗고 사라지지 않을 영광으로

1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천거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 너희에게 맡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풀이: 우리가 또다시 우리 자신을 내세워 자랑하려는 것이겠느냐? 아니면 우리가 어떤 사람들처럼 너희에게 보일 추천서나, 너희에게서 받아 낼 추천장 따위가 필요하기라도 하겠느냐?

Do we begin again to commend ourselves? or need we, as some others, epistles of commendation to you, or letters of commendation from you?

2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사람이 알고 읽는바라

풀이: 너희야말로 우리의 추천서다. 우리 마음에 새겨진 편지여서, 모든 사람이 알아보고 읽을 수 있다.

Ye are our epistle written in our hearts, known and read of all men:

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

풀이: 너희는 우리의 손을 거쳐 전해진, 그리스도가 쓴 편지임이 환히 드러났다. 먹으로 쓴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신의 영으로 쓴 것이고, 돌판에 새긴 것이 아니라 살로 된 마음 판에 새긴 것이다.

Forasmuch as ye are manifestly declared to be the epistle of Christ ministered by us, written not with ink, but with the Spirit of the living God; not in tables of stone, but in fleshy tables of the heart.

4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풀이: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신 앞에서 이런 확신을 품고 있다.

And such trust have we through Christ to God-ward:

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것 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

풀이: 우리에게 무슨 자격이 있어서 그 무엇이든 우리 힘으로 해냈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넉넉히 감당하게 하는 그 자격은 오직 신에게서 온다.

Not that we are sufficient of ourselves to think any thing as of ourselves; but our sufficiency is of God;

6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풀이: 그분이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으로 넉넉히 세워 주었다. 문자가 아니라 영을 섬기는 일꾼이다. 문자는 죽이지만, 영은 살린다.

Who also hath made us able ministers of the new testament; not of the letter, but of the spirit: for the letter killeth, but the spirit giveth life.

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을 인하여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풀이: 돌에 글자로 새겨 넣은 그 죽음의 직분에도 영광이 있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은 모세의 얼굴에서 뿜어 나오는 광채 때문에 그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다 — 비록 그 광채는 머지않아 스러질 것이었는데도.

But if the ministration of death, written and engraven in stones, was glorious, so that the children of Israel could not stedfastly behold the face of Moses for the glory of his countenance; which glory was to be done away:

8

하물며 영의 직분이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풀이: 그렇다면 영을 섬기는 직분에는 영광이 더 크지 않겠느냐?

How shall not the ministration of the spirit be rather glorious?

9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풀이: 사람을 정죄하는 직분에도 영광이 있었다면, 사람을 의롭게 하는 직분에는 영광이 훨씬 더 넘쳐흐를 것이다.

For if the ministration of condemnation be glory, much more doth the ministration of righteousness exceed in glory.

10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을 인하여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풀이: 한때 영광스러웠던 것도, 그것을 압도하는 더 큰 영광 앞에서는 이제 영광이라 할 것이 못 된다.

For even that which was made glorious had no glory in this respect, by reason of the glory that excelleth.

11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풀이: 스러져 사라질 것조차 영광 가운데 왔다면, 끝내 남을 것은 더더욱 영광 가운데 있지 않겠느냐.

For if that which is done away was glorious, much more that which remaineth is glorious.

12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풀이: 우리에게는 이런 소망이 있으니, 우리는 아무것도 감추지 않고 거침없이 터놓고 말한다.

Seeing then that we have such hope, we use great plainness of speech:

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로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치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것 같이 아니하노라

풀이: 우리는 모세처럼 하지 않는다. 그는 얼굴에 수건을 둘러, 스러져 가는 그 광채의 끝을 이스라엘 자손이 보지 못하게 가렸다.

And not as Moses, which put a vail over his face, that the children of Israel could not stedfastly look to the end of that which is abolished:

14

그러나 저희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라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오히려 벗어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풀이: 그러나 그들의 생각은 돌처럼 굳어 버렸다. 그래서 오늘까지도 옛 언약을 읽을 때면 그 똑같은 수건이 벗겨지지 않은 채 그대로 덮여 있다.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야 비로소 걷힌다.

But their minds were blinded: for until this day remaineth the same vail untaken away in the reading of the old testament; which vail is done away in Christ.

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오히려 그 마음을 덮었도다

풀이: 오늘까지도 모세의 글을 읽을 때면, 그 수건이 그들의 마음을 덮고 있다.

But even unto this day, when Moses is read, the vail is upon their heart.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어지리라

풀이: 그러나 누구든 주께로 돌이키면, 그 수건은 벗겨진다.

Nevertheless when it shall turn to the Lord, the vail shall be taken away.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풀이: 여기서 '주'는 곧 영이다. 그리고 주의 영이 있는 곳에는 자유가 있다.

Now the Lord is that Spirit: and where the Spirit of the Lord is, there is liberty.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풀이: 이제 우리는 모두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에 비친 주의 영광을 바라본다. 그렇게 바라보는 사이 우리는 바로 그 영광의 형상으로 변해 가며, 영광에서 영광으로 나아간다 — 이 모두가 영이신 주께서 하시는 일이다.

But we all, with open face beholding as in a glass the glory of the Lord, are changed into the same image from glory to glory, even as by the Spirit of the Lord.